[ADHD 치료] 무조건 약복용이 답이 아니다!
집중을 남과 다르게 안한다고 하여
학교나 기관에서 학부모님에게 병원을 데려가서 진단을 받아와라 등
무조건 떠밀기 식의 상황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실제로 정신과에서 약을 처방받아 복용중인 아이도 있고,
아이가 조금만 우울해도 소아우울증으로 진단해버리는 곳이 많습니다.
심지어 심리상담센터에서도 약을 복용하며
심리치료를 병행하자고 제의하는 사례가 많습니다.
같은 심리상담사로써 저는 그런 상황들이 참 부끄럽습니다.
궂이 약을 복용하며 치료를 해야하는 고위험군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상담사 본인들이 편하고자 아이에게 약복용을 권유합니다.
약을 복용하며 감정을 자제시키고 억압한 상태에서
상담을 하고 당장은 효과가 있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아이에게 약을 평생 먹일 수는 없지 않나요?
심지어 약처방한 정신과에서는 추가적인 상담을 진행하지도 않습니다.
약복용을 권유 받아 먹이고 있지만,
실상 그 약을 왜 먹어야 하는지 어떻게 나아지는 것인지
모르는 경우가 비일비재합니다.
제발 전문가의 말이라고 해서 무조건적으로 따르지 않기를 권합니다.
적어도 왜 필요한지? 어떤 치료방향성을 가지고 있는지?
약을 먹으면 어떻게 좋아지는지 정도는 알아야
집에서 부모도 함께 바꾸어 가지 않겠습니까?
아이의 조절력이 약의 인위적인 효과가 아닌,
아이 스스로의 결심에 의해서
스스로 자제하고 어떻게 발산을 하면 되는지 아이에게 알려 주어야 합니다.
물론, 이과정은 공격성도 수용해주고 반복적인 짜증도 받아주어야 하기에
상담사에게 쉬운 과정은 아닙니다.
하지만 많은 상담사 분들께 말씀드리고 싶은건,
아이에게는 그런 도움을 줄 사람이 필요해서 심리상담소를
찾아오게 되는 것입니다.
지금까지 그런 도움을 주고 알려준 사람이 없었기 때문에
더 잘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음에도 사용해보지 못한 것이구요.
상담사라는 직업을 가지고 계시다면
아이들의 부정적 감정정도는 담아줄 수 있는 그릇을 키우시길 바랍니다.
제발 상담사가 편하고자! 학교담임쌤이 편하고자!
아이들에게 쓸 데없는 약복용을 권하지 말아주세요!
또한, 병원도 마찬가지라 생각합니다.
의사도 직업이기에 수익이 있어야 하는 것은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마음이건 신체건 아픈 사람들이 나아지게 만드는 것이
의사라는 직업입니다.
약처방이 무조건 잘못된 것은 아니지만,
적어도 처방전을 내렸다면 어떻게 나아질 수 있는지 정도는
안내하고 약으로 어떤 부분이 좋아지는지 정도는 알려주셔야 전문가라고 생각합니다.
ADHD아이들 중에는 지능이 높은 아이들이 많습니다.
다른 친구들이 긴시간 해야하는 일을 짧게 끝내고
새로운 것을 할 수 있게 도와주세요!
물론 아이의 성향에 따라 다릅니다.
하지만 많은 ADHD 아이들이 산만한 만큼 강점이 많습니다.
부디 아이의 성향에 맞는 약육, 교육, 상담 등을 진행해 주세요!
https://cafe.naver.com/artthrapy/4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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