꽁지멘토의 셀프테라피 심리상담센터

이 아이는 어린시절부터 좌절을 경험한 적이 없었습니다.조금은 늦은 나이에 출산을 하게 된 엄마는이 아이가 한없이 이쁘기만 했습니다.  순한 성향의 아이는 초등학교 저학년 ~ 초5학년까지도엄마가 이끄는대로 잘 따라와주었고,지능이 높아 공부도 잘했기 때문에주변의 기대와 시기, 질투를 항상 받아왔지만누구나 그러하듯 부모이기에 엄마는 좋은 부분만 보려고 하였습니다.     아이는 혼자 시기 질투를 이겨내고 주변에서 주는"넌 항상 잘해왔자나!", "할 수 있어!" 등의 메세지에 대한부담감을 읽어주거나 아이가 이야기해도 수용해주지 않고대수롭지 않게 생각했던 것이! 6학년이 되자,이 아이는 내면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감당하기가 힘들어 졌습니다.     작은 일에도 내면이 건드려지면 감정이 조절이 되지 않았습니다.너무 ..

" 내가 너무 싫어요. "  성인상담을 하다 보면,성인 상담자가 보는 것과 상관없이 스스로를 받아들이지 못하고싫어하거나 마음에 들지 않아 하는분들이 종종 있어요. 외적인 모습에 만족하지 못하시는 분도 있고학업이나 본인의 커리어가 마음에 들지 않는 분,성격에 대한 불만 등 때문에마음이 힘드신 분들이 많죠.     사실 내 자신이 싫고 불만이다는 말에는이런 나의 모습 때문에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는 의미가 함축되어 있어요. 그리고 이런 얘기를 하시는 분들은본인이 달라질 수 있는지를꼭 물어보시는데, 결론부터 말씀드리면달라질 수 있어요~^^      하지만 그 전에 반드시 선행되어야 하는 것이 있습니다. 먼저,나에 대한 이해를 반드시 가져가야 해요.왜냐하면 나 자신에 대한 불만과 만족감이 낮은 분들은 스스로를..

초등 6학년 남아 등교거부 심리상담 사례입니다.상위 1프로의 지능을 보유한 아이엄마가 초등학교 선생님이고, 아빠가 의사입니다. 이 아이는 모범생으로 학교회장까지 하던 아이로학교생활을 너무 잘하다가 갑자기 등교거부를 하며셀프테라피 심리상담센터에 방문했습니다.      공부도 잘하고 친구관계도 무난했던 이 아이는일순간 마음의 문을 닫게 되었습니다. 견디고 견디다가 폭발을 해버린 이 아이는셀프테라피 심리상담센터를 방문하기 이전에정신과 방문 후 우울증 진단을 받아 약을 복용하다가부모님이 정신과 약에 관한 의문이 들어 검색하다가셀프테라피 심리상담센터를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아이와 그림검사를 하며 이야기를 나누어보니우울증이 아니었으며, 사춘기 과정에서 겪는 감정들을해결해 나가고 처리하는 것이 어려운 친구였습..

부모가 바라보기에 아이가 답답해 보일 수 있습니다.하지만 자라나는 아이가 사춘기 청소년이 되었다고 해서갑자기 어른처럼 성장하는 것이 아닙니다. 이시기를 저는 '작은 어른들의 시기'라고 표현합니다.'작은 어른'은 어른이 되기 위해 준비하는 시기입니다. 이 시기를 제대로 보내지 못하고 30살까지도작은 어른으로 살아가고 있는 진짜 어른들도 많습니다.진짜 어른으로 성장하지 못한 어른들이죠.오죽하면 "어쩌다 어른"이라는 프로까지 있을까요?이런 유명한 프로그램의 이름만 보아도 어느정도 시대의 흐름을 이해할 수 있습니다. 부모는 아이들이 건강하게 어른으로 자라나는 동안옆에서 멘토가 되어주어야 합니다.그것이 부모의 역할이자, 자녀에 대한 책임감입니다. 하지만 이 시기 많은 부모들은아이들에..

우리는 상호 간의 존중을 하여야 합니다.엄마와 아이 or 아빠와 아이, 부부 간에도서로의 인격을 존중할 줄 알아야 건강한 관계 유지가 가능합니다. 아주 작은 부분일지라도 절대 무시하거나 비난을 하면 안됩니다.부모와 사춘기 자녀는 각자 다른 인격이므로,생각도 다를 수 있다는 것을 명심하여야 합니다. 라고이야기 드리면 많은 부모님들을 이야기합니다."선생님! 지금까지는 아무 문제가 없었는데요?"네! 당연합니다! 사춘기 이전의 아이들에게는부모가 전부였으니까요! 하지만 사춘기, 고학년에 접어들면서 아이들은 사고합니다.자신의 인생에 대해서요. 자기 자신에 대해서요! 제발 사춘기 아이들의 중요한 생각의 시기를 무시하지 마세요!이 생각의 시기로 아이들은 어른이 되어 가고 성장합니다. 저는 아이들의 생각..

죽을 것 같은 고통, 감당하기 힘들고어떤 공포의 느낌이 심하게 와닿아정신이 없는 경험이 바로 공황장애라고 합니다. 힘든 순간 잠깐이라도 방심하면 죽을지도 모르겠다는 불안함과미쳐버릴 수 있을 것 같은 공포감이 들면서 일상생활을 힘들게 합니다.     공황장애를 경험해보지 못한 사람들은그저 다독이고 안심시키면 된다고 생각하지만이는 생각보다 더 고통스럽고 혼란스러운 상태가 지속됩니다. 공황장애의 증상으로는 심장이 빠르게 뛰고심장이 멎거나 터질 것 같은 두려움이 들고,신체 활동이나 환경 변화에 민감하며 작은 고통에도 숨이 가빠지고일반적인 생각을 하지 못할만큼 생각이 마비되는 경험을 하게합니다.     공황장애를 이해하는 데에는 같은 느낌을 경험해 보는 것도 하나의 방법입니다.이는 심리상담센터에서 사용하는 방법으..

이 글이 심리상담센터를 찾고계신 많은 분들께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오늘은 "Wee-class 위-클래스 상담사쌤에게 약복용 치료 연락와도 쫄지마세요!"라는주제로 작성을 해보려 합니다. 제가 글을 쓰고 심리에 대하여 정보를 드리기로마음먹은 이유는 여러가지 이유가 있지만,그 중 하나는 심리상담사에 대한 인식의 변화입니다. 우선, "심리상담은 오랜기간 걸린다."라는 인식을 바꿔 마음의 감기도 단기간 상담으로 좋은 결과가 가능하다는 것을 알리고자하는 취지입니다. "심리상담사들은 다 같을 것이다." 라는 인식에답변을 드리자면, "심리상담사에 따라 차이가 정말 큽니다." 저는 이 글을 보통 Wee-클래스 상담선생님, 타기관 상담사님들이 꼭 보셨으면 좋겠다는 바램입니다. 제게 오시는 많은 부모..

일상 생활에서 관심만 있다면아이의 옷에 관한 행동으로도아이의 심리 상태를 파악하는 것은 가능합니다. 어디서도 겉옷을 벗지 않는 아이.안밖으로 우선 옷을 벗고 보는 아이.우리 일상에서 너무 쉽게 진단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이야기하면 "어? 옷? 그게 무슨 진단이 돼?"라고 생각하는게 정상적인 반응일 것입니다.제가 말하는 심리 정서적 상태를 파악하는 경우는추위, 더위 등의 날씨 영향을 받지 않는 상황에서옷을 벗지 않는 아이 vs 무조건 옷부터 벗고 보는 아이의 행동을 말합니다. (아이들 심리 놀면서 찾아주는 심리상담센터)꽁지멘토의 셀프테라피 심리상담센터 1. 겉옷을 잘 벗지 않는 아이. 자! 그럼 겉옷을 벗지 않는 아이의 정서는 무엇일까요?자기를 보호하는 체계가 없는 것입니다.내가 나 스스로를 보..

안녕하세요, 20년 경력 천안아산 심리상담사꽁지멘토 김지영입니다.      * 내담자 어머님 : 꽁지멘토 김지영 선생님!!아이가 집에서는 활발하게 말을 잘 하지만, 학교나 낯선 곳에서는 입을 꼭 다문 채 아무 말도 하지 않아요!처음에는 단순히 낯을 가리는 성격이라고 생각했어요.하지만 시간이 지나도 이런 모습이 계속되는데‘선택적 함구증’일 수 있나요?* 꽁지멘토 김지영 쌤 : 네! 선택적 함구증은 단순한 소심함이나 성격의 특성이 아니라,아이가 겪는 심리적 어려움을 나타내는 신호일 수 있어요.오늘은 선택적 함구증이 무엇이고, 어떤 증상들이 나타나는지,그리고 어떻게 극복해야 하는지 함께 이야기해 보겠습니다.        선생님! 선택적 함구증이란 무엇인가요? 선택적 함구증이란 아이가 특정한 상황이나 환경에서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