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6. 가족들에게만 욕을 해요! - 심리상담 실제사례.

 

 

 

 

오늘은 4학년 남자동생을 둔 중1 누나가

가족들에게만 욕을 하는 실제 사례입니다.

 

누나의 문제로 심리상담소를 방문하였지만

동생도 한번 검사를 해달라고 하여 진행하였는데,

부모님의 생각과는 다른 결과였습니다.

 

 

 

 

 

이 가족구성원의 문제요소는 동생에게 있었습니다.

동생은 외부에서 자기표현을 하는 것이 힘든 아이였습니다.

물론 일반적인 생활을 못하는 것이 아닙니다.

 

그렇게 쌓인 부정적인 감정을 누나에게

깐족거리면서 사용하였고,

더 어리기 때문에 부모님은 당연히 동생의 편이었습니다.

또한, 부모님 앞에서 동생의 모습은 

눈치빠르고 세상 착한 아이였죠.

 

 

 

 

하지만 누나와 둘이 있을 때의 아이는 달랐습니다.

누나의 이야기를 어느것 하나 수용하지 않았고,

쉬지 않고 누나를 놀려댔습니다.

그리고 어른들 앞에서는 순한 양이 되었습니다.

누나를 공격적인 사람, 괴물로 만들었습니다.

 

상담 속에서도 아이는 지속적으로

누나를 괴물로 만들며 자신이 피해자인 것을 강조했습니다.

결국, 누나의 폭언은 동생의 무례함 때문이었죠.

 

 

 

 

 

개별 심리상담으로 서로의 상처치유에 관한 작업 후

바로 '남매 가족상담'으로 진행되었습니다.

 

남매의 신경전에서 부모가 한 아이에게 기울어

심리상담까지 받게 된 사례로 현재 진행중이며,

4개월만에 종결이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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