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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춘기 자녀 심리상담

EP3. 사춘기 자녀, 건강한 대화로 성장합니다!

꽁지멘토 2025. 1. 29. 02:34

 

사춘기 자녀와의 " 건강한 관계 " 솔루션.

 

 

사춘기 청소년 자녀와 건강한 대화를 나누고 싶다면?

준비물이 필요합니다.

준비물 : 식탁, 의자, 노트, 펜

 

아이의 이야기를 적어야 하는 이유는

첫째, 아이의 의견을 존중하기 위해서 입니다.

둘째, 서로의 이야기를 잘 기억하기 위함입니다.

셋째, 의견대립을 감정적인 싸움이 아닌 객관화하여 볼 수 있습니다.

세가지 외에도 사춘기 자녀와 대화할 때

"공간(식탁과 의자)과 필기(노트와 펜)"는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해줍니다.

 

 

 

 

 

 

1. 감정 수용하기.

 

아이도 부모의 감정을 수용할 줄 알아야 하며,

부모 또한 올바른 감정수용 방법을 알아야 내 아이의 감정도 수용해주고

올바르게 아이에게 알려줄 수 있게 된다.

 

그러나 많은 부모들이 본인 감정 컨트롤도 어려워하는 경우가 많다.

아이에게 중요한 '사춘기' 이때라도 부모는 자신을 좀 돌아보고

스스로의 치유과정을 좀 경험하면 좋을 것 같다.

(부모들의 자기 치유는 다른 글에서 다루도록 하겠다.)

 

 

 

 

 

 

 

물론 나 또한 아이를 키우며 바쁜 일상을 보내봤기 때문에, 

많은 부모들이 이미 바쁘게 살아가고 있다는 것을 안다. 

그렇기 때문에 너무 심한 문제상황이 주어진 가정이 아니라면,

더이상 문제 발생만 되지 않도록 간단하고 명료하며 빠르게 변화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하고 싶다.

 

우선 아이의 이야기를 종이에 정리하며 적는 연습을 한다.

여기서 중요한 포인트는 내 판단 및 의견을 뺀 오롯이 아이의 생각만 받아적어야 한다.

그리고 아이가 그렇게 생각한 이유를 적어야 아이의 감정을 그대로 수용할 수 있다.

 

 

 

 

 

 

 

2. 감정 수용 후 코멘트하기.

 

아이와의 대화에서 부모들이 많이 하는 실수가

바로 본인의 판단이 맞는 것처럼 확정지어 아이에게 이야기하기 때문에 문제가 된다.

 

특히 사춘기의 아이들은 앞서 말했듯이

본인의 이미지, 자아를 만들어가는 중요한 시기이다.

부모가 아이에게 이야기하는 모든 말들이 아이에게 그대로 받아져

자존감을 낮추고 본인의 의지를 무너트리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더욱 조심해야 한다.

 

 

 

 

 

2~3일 간 위 적은 내용을 보며 부모가 생각나는 것들을 적어내려간다.

더 빨리 적을 수 있다면 시간은 상관없다. 

적은 내용을 간단하게 요약해 보면,

내가 아이의 이야기나 감정을 수용하는 부모인지, 부정하는 부모인지 정확하게 알 수 있다.

 

수용하는 부모라면 적은 내용들을 그대로 아이에게 전달하면 끝이다.

만약 부정하는 부모라면 '역지사지, 역할극'이 필요한 상황이다.

아이가 말해준 상황에 처한 사람이 나라고 생각하고 아이를 이해하려고 노력해보자!

 

 

 

 

 

 

 

그리고 이해가 되는 부분부터 아이에게 전달해주는 연습을 하면 된다.

궂이 이해가 되지 않는다면 솔직하게 적고 아이에게 전달하지 않은 채로 마무리한다.

더 자세한 아이의 이야기가 필요한 상황이거나 부모가 감정코칭이 필요한 상황일 수 있으니

전문가의 도움을 받으라고 조언하고 싶다.

(아이와 부모의 감정코칭은 다른 글에서 다루도록 하겠다.)

 

 

 

 

 

 

3. 질문 연습하기.

 

많은 부모들이 실제로 아이가 무슨 생각을 하는지

어떤 계획을 가지고 있는지 모르고 있는 경우가 많다.

제발 내 아이에 대해 궁금해하고 알아가기를 권한다.

 

아이의 생각과 사고, 가치관, 신념, 친구관계 등 질문거리나 주제는 무긍무진하다.

가장 쉬운 주제부터 질문하고 답을 받는 연습을 꼭 해야 한다.

질문은 대화의 첫발이라 할 수 있을 만큼 중요하며, 내 아이에 대한 관심의 표현이다.

 

 

 

 

 

 

 

 

4. 가치관과 신념, 생각의 차이(부모vs아이) 알기.

 

아이가 자신의 가치관, 신념, 생각을 표현하는 것 만큼이나 중요한 것이 또 하나 있다.

바로 부모가 본인 스스로 아이에게 바라는 가치관과 신념, 생각을 명확하게 알고 있는 것이다.

 

그래야 아이가 사춘기 때 만들어가는 본인의 모습과

부모가 나에게 바라는 모습을 분리하여 생각할 수 있게 된다.

부모 또한 그래야 아이에게 올바른 코멘트를 해줄 수 있다. 

 

 

 

 

 

 

 

부모는 아이의 배에 함께 타고 있는 사람으로 방향이나 길을 조언해 줄 수는 있지만,

아이 대신 배 운전대를 잡고 항해를 해주는 사람이 아니다. 그런 항해는 사춘기 이전에 이미 끝이 났다.

이 다음 항해는 스스로 분석하고 계획하고 실행해 나갈 수 있도록

생각의 과정을 도와주는 멘토가 바로 부모다. 

(사춘기 자녀의 실수투성 과정에 아이를 버리지 말고 부모의 역할을 다하라고 말헤주고 싶다.)

 

 

 

 

 

 

 

 

 

5. 눈에 보이는 미래 만들기.

 

 부모가 생각하는 아이의 미래 모습과 방향을 설정하여 적어본다.

아이와 소통하면서 가장 안 좋은 영향력이 부모도 아이의 미래에 대해 명확하지 않으면서,

아이의 현재 모습을 지적하고 타박하며 부정적인 대화를 나누는 것이다.

 

 

 

 

 

 

 

 

 

실제로 많은 부모들이 내아이의 미래의 모습을 떠올려 보라고 하면,

우리가 어린시절 꿈을 대통령이라고 말하듯 추상적 의미의 성공을 가리키는 경우가 많다.

"마냥 지금 공부를 해두면 뭐라도 되겠지.."라는 이론이다.

어디서 생겨난지도 어떻게 만들어졌는지도 모르겠는 가장 이상한 이론이다. 

 

이런 경우 나는 부모 또한 사춘기 자녀와 대화할 자세가 안되었다고 생각한다.

우리가 학교에서 발표를 할 때, 회사에서 회의를 할 때, 중요한 대화를 하는 자리에

미리 준비를 하지 않고 가는 사람은 없다. 

전쟁터에 나갈 때 총을 가지고 가듯, 사춘기 자녀와의 대화에도 준비가 필요하다.

 

 

 

 

 

 

 

 

제발 아이의 미래에 대해 분명하고 진지하게 생각해보길 권한다.

어렵다면 부모가 생각하는 아이의 미래의 모습을 이미지로라도 찾아보기를 권한다.

잡지로 만들던 꼴라주처럼 내가 생각한 이미지를 찾는 것이다.

 

이렇게 만들어진 부모의 뚜렷한 주관과 확신은

아이에게 굉장한 안정감을 주어 스스로 선택을 하는 데에 큰 영향을 미친다.

나아가 아이도 본인의 미래 모습을 찾아 부모와 대화해보면 더 좋은 대화가 가능하다.

 

만약 지금 당신이 사춘기인 자녀가 자발적으로 미래를 계획하며 성장하도록 키우고 싶다면

꼭 눈에 보이는 미래를 가지고 있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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